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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테이너 요즘 가장 대중들의 화두인 소셜테이너(social-tainer)는 사회적(social)발언을 하는 연예인(entertainer)이라는 뜻이다. 몇 년 전부터 연예인들의 사회 참여 활동이 두드러지면서 급기야 이런 신조어까지 생겨난 것이다. 이미 미국의 헐리우드에서는 이런 소셜테이너들이 많이 있을만큼 일반적인 현상이지만, 우리나라는 점점 생겨나는 추세이기 때문에 이 소셜테이너를 둘러싼 논란이 최근 일어났다. 쉽게 말해서 연예인들은 그저 대중들의 즐거움을 충족시키는 범위 안에서만 활동하면 된다는 사람들과 연예인들도 연예인 이기 전에 사회구성원이기 때문에 사회에 대한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사람들 간에 논쟁이다. 이 책은 현재 국내에서 소셜테이너로 꼽히는 대표적인 연예인들을 만나서 그들의 생각을 물어 본 인터뷰..
소 찾는 아이 도시에서 태어나 도시에서 자란 저는 솔직히 시골의 정서나 감정을 느끼지는 못하고 있었어요.. 흙보다는 아스팔트에 더 익숙해져 있었고 들풀이나 생소한 꽃이름들도 책을 통해서나 겨우 알 수 있었지요.. 하지만 시골에서 자란 신랑과 결혼을 하고 나니 시골에서 자란 아이들처럼은 아니더라도 내 아이는 시골을 더 경험할 수가 있더라구요.. 특히 울 상원군이 할아버지, 할머니 다음으로 좋아하는게 바로 외양간의 살고 있는 소랍니다. 자기 좋아하는 소 이야기가 나와서 그런지 더 애착을 보이고 좋아하는 책이 되었네요.. 산마을에 사는 심우에게 소는 소중한 친구같은 존재죠... 하지만 함께 놀아줄 수는 없으니.. 나무에 소를 매달아 놓고는 친구들과 신나게 놀다보니 소가 사라진거예요... 결국 온 동네방네를 다 돌아다니다가 ..
아이책 고르는 엄마, 영어책 먹는 아이 초등4~중3 아이에게 영어책을 읽히려는 부모, 선생님을 위한 가이드북. 어떻게, 왜 읽어야 하는지 영어책 읽기의 필요성 그리고어떤 책을 읽어야 할 지 수준에 맞는 리딩맵을 설계하고 각 수준별 영어책 목록을 부록으로 소개하고 있다. 수준에 맞는 영어책을 어떻게 고를 수 있을까? 렉사일 지수로 좀더 정교히 측정 할 순 있지만 일단은 한 페이지에 발음과 의미를 모르는 단어가 5개 이내면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책이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의견이 나눠진다고 하는데 책에 나오는 단어 99%를 알아야 한다는 주장은 이해해야 책 읽기를 즐길 수 있다며 아이의 읽기 수준에 맞는 책을 읽게 하는 길잡이 독서를 권하고 있는반면 90%만 알아도 흐름을 파악하기에 충분하다고 주장하는 쪽은 책의 흥미에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