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의 신 04권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음악의 신 04권 강윤은 이현지 사장에게 자세한 이야기를 청취했다. 피아니스트 계효민의 독주회가 3월 말에 개최될 예정이었다. 원래 열기로 한 기획회사가 있었으나 그 회사의 사장이 돈을 들고 잠적하는 바람에 독주회가 무산되어 버렸다. 결국, 그녀는 사재를 털어 MG 엔터테인먼트의 종합음악팀에 의뢰했고 강윤에게까지 일이 전달되었다.강윤은 그제야 계효민의 어두운 표정이 이해가 갔다. 아무리 공연이라지만 클래식에서 대중음악 회사에 의뢰하다니, 어지간한 용기가 아니면 그럴 수가 없었다. “저희는 대중음악에 대한 노하우는 축적이 되어 있지만, 클래식은 전혀 다른 분야입니다. 물론 음향이나 관객 동원은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지만 다른 지원은 힘들 수 있습니다.”여기서 부터 뭔가 잘 못된 것을 느꼈었죠, 안 땡긴달까 그래서 하차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