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문화재 박물관 2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어린이 문화재 박물관 2 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던가. 책을 넘기면서 눈에 띈 것이 줄다리기였다. 바로 작년 정월 대보름에 처음으로 보았던 굉장히 큰 줄다리기... 암줄과 수줄이 있다는 것을 그 때 처음 알았다. 실은 그 자리에서는 몰랐고 집에 와서 책을 찾아보고야 알았다. 수많은 종줄이 있어서 그 종줄에도 각각 사람이 줄을 잡아당길 수 있게 된 거대한 줄다리기는 얼마나 무거우면 온 마을 사람들이 다 동원되고 그것도 모자라 구경하던 사람들도 도와주어야 할 정도였다. 이렇듯 점점 사라져 가고 있는 무형문화재와 민속자료들을 보여주고 있는 책이라서 얼마나 반가웠는지 모른다. 말로는 전통을 사랑해야 하고 소중히 여겨야 한다고 하지만 어떻게... 그리고 무엇이 있는지도 잘 모르니 항상 말만 앞설 수밖에 없다. 이 책을 보고 그나마 이런 종..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