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서야 다시 채워지기 시작했습니다.95년대 중반에 첫 만난 시오노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로마인 이야기》가 빨리 빨리 출간되지 않아 지루함을 달래려, 그녀의 다른 작품 《남자들에게》 《나의 친구 마키아벨리》를 읽게 되기도 했습니다.잠시 러시아에 있던 2년을 제외하면 거의 5년을 이어서 읽었던 로마인 이야기였습니다.아들의 태어남과 동시에10권째를 마지막으로로마인 이야기는 제게서 잊혀져갔습니다.그 사이에 시오노 나나미의 우익적 성향, 발언 등 여러 사건이 있기도 했습니다만,제게 있어서 《로마인 이야기》는 서양 문화의 큰 시작점이되는 역사의 이해를 시작하게해 준 책입니다.이젠 아들이 자라서 그 《로마인 이야기》를 권했고, 아들을 통해 다시 《로마인 이야기》가 시작되었습니다.10권까지 채워져있던 《로마인 이야기》, 그 마지막 권이 채워진지 17년이 지나서야 11권이 채워집니다.오랜시간 뇌리에서 잊혀졌던 내용이라 다시 선뜻 손이가질 않습니다.일단 책장에 꽂혔으니 다시 손끝으로 전해질 기회가 주어지겠지요.
로마 제국의 쇠망은 오현제 시대의 종말과 함께 시작되었다 는 역사학자 에드먼드 기번의 사관은 오늘날에도 전혀 달라지지 않았다. 왜 뛰어난 철인 황제 시대에 제국은 몰락의 길을 걷게 되는가. 오현제 시대 의 마지막 황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부터 군인 황제 셉티미우스 세베루스 황제까지, 서서히 머리 부터 썩어들기 시작하는 시오노 나나미판 로마 제국 쇠망사 가 시작된다.
제1부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황제
첫머리에/성장기/생가/어린 시절/소년 시절/성년식/제왕 교육/로마인의 철학/로마 제국의 안전보장 역사/차기 황제 마르쿠스/로마인의 하루/스승 프론토/결혼/어떤 의문/황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두 명의 황제/황제 루키우스/기근과 홍수/동방의 전운/파르티아 전쟁/황제 출정/반격 개시/철인 황제의 정치/페스트/기독교도/게르마니아 전쟁/루키우스의 죽음/전쟁 개시/방위선이 뚫리다!/로마인과 야만족/시대의 변화/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원기둥/도나우 강 전선/전선기지/야만족의 도미노 현상/모반/장군 카시우스/뒤처리/세습 확립/제2차 게르마니아 전쟁/죽음
제2부 콤모두스 황제
영화와 역사/전쟁 종결/60년의 평화/인간 콤모두스/누나 루킬라/음모/처음 5년간/측근 정치/로마의 헤라클레스/암살
제3부 내란의 시대
군단의 성공신화/페르티낙스 황제/제위 쟁탈전의 시작/로마 진군/수도 로마에서/경쟁자 알비누스/또 하나의 성공 신화/이수스 평원
제4부 셉티미우스 세베루스 황제
군인황제/뜻밖의 결과/동방 원정, 그리고 그 결과/금의환향/브리타니아/죽음
연표
참고문헌
바른 우리말 사용 설명서
우리 말은 태어나서부터 계속해서 배우고 익혀 어느새 습관이 되고 자연스럽기 때문에 따로 공부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특별히 공부하지 않아도 잘 말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제대로" 말한다는 것은 다릅니다. 어렸을 때부터 바른 띄어쓰기와 맞춤법을 익히지 않으면 어른이 되어서도 계속해서 틀리고 실수하는 것과 마찬가지이지요. 쉽고 익숙하다고 생각해서 아무렇게나 생각나는대로 입에서 나오는대로 말하는 것은 옳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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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여행
도서관 여행 권희린 지음 네시간 이 책, 은 자유, 재미, 책, 휴식, 활기, 로맨스, 그리고 젊음까지 총 일곱 개의 챕터로 이루어진 일종의 도서관 여행기 이다. 도서관을 여행 하는데 필요한 것들과 할 수 있는 것들, 그리고 도서관에서의 설렘 가득한 로맨스와 여행가기 좋은 도서관들을 마치 곁에서 말해주는 것처럼, 도서관을 여행하는 것이라고 표현해서 더 재미있다고 느껴지게 했다. 이 책에서는 "도서관에 책만 보러 가니?"라고 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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